글로벌융합학부-예술대학 재학생 6팀, 세계적 미디어아트 축제 ‘ARS Electronica Festival’ 공식 초청 전시
- 글로벌융합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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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0
글로벌융합학부-예술대학 재학생 6팀,
세계적 미디어아트 축제 ‘ARS Electronica Festival’ 공식 초청 전시
지난 9월 4일부터 8일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ARS Electronica Festival 2024’에 우리 대학 재학생 작품 6점이 공식으로 초청받아 성황리에 전시를 마무리하였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학장 이은석) 글로벌융합학부와 예술대학(학장 정지숙)은 페스티벌 캠퍼스 부문에 공식 ‘파트너 대학’ 자격으로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올해 페스티벌 주제인 ‘희망 : 누가 흐름을 바꿀 것인가 Hope: who will turn the tide’를 AI, VR, 프로젝션 맵핑 등의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하여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총 67개국에서 1,260명의 예술가, 과학자, 개발자, 기업가 등이 참가했으며, 전 세계 11만 2,000명의 관객이 페스티벌을 방문했다. 성균관대는 이번 행사에 글로벌융합학부 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이창준 주임교수, 김수완, 설상훈, 강혜원), 영상학과(변혁 교수) 등 교강사 5명 및 학생 20명을 파견하였으며, 현지 유관 기관 및 관련 대학 등과 활발한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예술대학은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의 멘토링 프로그램과 글로벌캡스톤 링크 사업의 지원으로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Virtual Human) 캐릭터를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 S O A R A> 프로젝트 ▲AI와 프로젝션 기술을 활용해 불교의 '자도(自渡)' 개념을 표현한 < Formless > ▲1,608명의 인터뷰를 통해 한반도의 의식의 지도를 그려낸 <70mK(70 million Koreans)> 프로젝트의 VR 버전 등 세 작품을 출품하였다. 글로벌융합학부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인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담은 <What We Love> ▲한국의 급속한 경제 발전과 그로 인한 문화적, 사회적 영향을 조명하는 VR작품 <Miracle on the Han River: suicide or sustain> ▲관람객과 오브젝트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Bloomerry> 등의 세 작품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융합학부와 예술대학은 페스티벌 캠퍼스 부문 행사를 주관하는 린츠예술대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이 MOU에 따라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와 예술대학은 매년 ARS Electronica Festival에 파트너 대학 자격으로 지속적으로 참여 및 출품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양 교는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커리큘럼 공유를 통해 협력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더불어 Co-teaching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공동 수업, 연구, 작품 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김장현 글로벌융합학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협력과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숙 예술대학장은 “이번 ARS Electronica Festival 참가와 MOU 체결은 우리 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세계적 무대에서의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